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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 플레어링 운동
베타를 건강하게 키우기
작은 베타 어항 속 운동을
시켜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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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어항모두 같은 것이며,
좌측은 레드 베타, 우측은
블루 베타 성별은 동일합니다.
중앙에 가릴만한 마땅한것이
없어 일단 신문지로 차단을..^^;;
두 베타 어항 모두 붙어 있어
항상 서로를 볼수 있으므로
저렇게 가려놓은 것 입니다.
서로 눈이 마주치면 상당히
공격적으로 변하므로 서로에게
스트레스를 줄수 있으니,
평상시에는 저렇게 두 어항 사이를
가려놓는것이 좋아요..
하지만 베타들은 크고 아름다운
실크같은 지느러미에 많은 근육이
퍼져있어 일정 운동을 하지않으면
안됩니다.. 근육이 퇴화되어 여러모로
베타 들에게 좋지 않아요..
일단 중앙에 가려져 있는 신문지를
치워 서로를 주시하게 하여
공격모드 (이 경우 지느러미에 많은
힘이 들어가 베타들이 운동을 하는
효과가 발생합니다.)
로 운동 플레어링 시작.
치우기가 무섭게 서로에게 다가가는
이 엄청난 공격성 (영역지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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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를 뚫어져라 주시하며 온몸의
지느러미에 힘이 들어가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
베타 지느러미는 크게
아가미, 배, 등, 꼬리 이렇게
나뉘어져 있는데요..
베타 플레어링 시 이 모든
지느러미를 사용하므로
베타들의 근육 건강에 상당히
도움이 된답니다.
블루 베타 아가미 지느러미를
활짝 편 모습입니다.
마치 사자가 포효를 하는것
처럼 보이기도 하며 왠지
복어의 몸 부풀리기도 생각이 나는군요.
이번에는 꼬리쪽 지느러미에 힘이
들어가있는 모습입니다.
한가닥 한가닥 힘줄에 상당히
힘이 들어가 있네요..
사람으로 치자면 헬스장에서
아령이나 역기를 들었을때와
마찮가지입니다.
베타 관련 기본정보
물고이 이름 : 베타
학명 : Betta splendens
고향 : 태국 그리고 주변 캄보디아 라오스
말레이, 베트남 등
성장 : 2.5센치 ~ 7센치 까지 자라며,
크게는 14센치 까지도 자란다고 합니다.
(사료는 적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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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호흡 : 베타는 anabantoids 아나반토이드
라고 하는 특이한 호흡기관을 가지 있어,
폐로도 호흡을 하며, 그래서 종종 수면을 떠올라
뻐끔 뻐끔 거리는 모습을 종종 보여줍니다.
그래서,
낮은 산소의 수조, 하천, 고여있는 웅덩이
심지어 배수구에서도 생존할 수 있는
이유이죠..
번식 : 베타의 짝짓기는 크게 2가지
행동패턴이 있는데요..
그중 대표적인 행동이 수면에
거품을 만드는 행동입니다.
이러한 행동은 수질이 나빠서
하는 행동이 아니니 걱정마세요..
그리고 한번 산란하면 10~40마리
정도의 산란수를 보입니다.
먹이 : 사육시에는 사료를 주지만
야생에서는 벌레, 모기, 곤충애벌레
그리고 작은 물고기 (입에 들어갈 수
있는 사이즈)까지 모조리 먹어버리는
잡식성 소유의 미식가입니다.
Tip 수조에서 사육 시 먹이에 별
반응이 없을 시 사료를 살짝 움직일
수 있게 하면 반응을 보여 먹는경우
가 있습니다.
베타는 플레어링 시 이렇게
입을 크게 벌리기도 한답니다.
하품 아님!
마찮가지로 레드 베타 역시
플레어링 모습은 동일합니다.
두 베타 모두 컬러의 차이만
있을 뿐 행동패턴은 동일합니다.
역시 붉은색의 베타가
더 화려해 보이는것은 사실입니다.
지느러미를 펼쳤을 때 역시
붉은 비단옷을 연상시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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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습은 수면에 공기방울을
뿌리는 모습인데요..
이러한 행동은 베타 짝짓기 시기
가 다가온것을 의미합니다.
위에서 언급한 대로 베타는
폐로도 공기호흡을 할 수있는
특이한 어종으로 이렇게 수면에
서 폐 호흡을 하며, 공기방울을
여러게 많들어보이는 재미있는
행동을 짝짓기 시기에 주로
많이 한답니다.
이러한 행동을 보인다면
암수 짝을 지어 베타 브리딩에
도전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아직 해보지는 않았습니다.
왠지 싸울것 같아 못하겠어요..
노하우 아시면 좀
알려주세요. ^^
이렇게 약 30분정도 베타 플레어링
을 시키고 나면 다시 중앙을 가려
서로 못보게 합니다.
지속된다고 하면 서로에게 스트레
스가 쌓이기 때문이죠..
이제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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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들은 고여있는 물에 주로
서식하기에 그 습성상 좀
게으르답니다.
이렇게 수초에 누워 한량행세를
하곤 하죠..ㅋ
그래서 적정한 운동을 하지
않으면 지느러미가 약해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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